프랑스에 온 지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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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때문에 지난 11월 파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오기 전에 불어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여러가지 교재들을 사기만 하고, 조금 보다가 마는 정도였습니다.
막상 도착해서는 영어와는 너무 다르고, 발음도 다 연결되서 단어 하나도 제대로 안들리고.. 정말 막막했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라벨프랑스 동영상 강좌를 알게 되었어요.
애들 학교 보내고, 데리러 가고.. 주부의 하루생활이라는게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제 스케쥴과 시간이 딱 맞는 학원이 없어서 안타까웠는데, 이 동영상 강의는 그런 제게 정말 딱 맞았어요.
지금 공부한 지 2개월이 좀 넘었는데, 참 신기하게도 거의 매일 공부를 하고 있네요.. 제가. 한과씩 익혀 나갈때마다 문장이 조금씩 이해되고, 발음도 할수있게 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왕초보 문법 공부하다가, 어려우면 회화 공부하다가, 어려우면 샹송도 따라부르고..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어느덧 왕초보 문법과 회화를 3분의 2정도 공부했어요. 처음 시작할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하는 말 속에 단어들이 들리기도 하고, 어쩔땐 문장이 들리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더 공부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기구요, 재미도 있어요..
천천히 조금씩 쉬지않고 공부해서 다른 강의들도 다 들을 거예요. ^^ 이렇게 재미붙일 줄 알았다면 첨부터 전강의를 다 구매할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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